[여자 혼자 라오스 9박 11일]비엔티안, 루앙프라방에서 만난 고양이들

2015. 9. 21. 23:10♪여행(아시아)/라오스

 비엔티안 메콩강변의 마사지샵 앞에서 처음으로 만난 녀석.

저리 꺼지라며 화내는 중.

 

 

루앙프라방 도착하자마자 신닷 먹고 돌아오는 길.

 

서울서 고기스틱  간식을 한봉지 사왔는데, 얘네 만나서 다 털렸다.

상가에서 키우는 아이들인듯하다.

처음엔 엄마 혼자였는데, 어디선가 냥냥거리며 아가1, 아가2, 아가3, 나중에는 아빠까지 나옴..

 

 

우리집 냥은 손위에 올려주면 쳐다도 안보는데 얘네는 손위에 올려놔도 막 먹고(꺅)

지나가던 냥 좋아하는 관광객 커플까지 합세해서 사진찍고!

 

 

 

 

Ock pop tok 카페, 건너편 테이블서 낮잠 자던 냥이 한마리.

나를 보고 똑바로 다가온다.

카메라 핸드 스트랩 가지고 장난 치고 있는데 어디선가 플래시가 팡!

앞 테이블 서양인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었나 보다. 냥이만 찍었길;;;

 

 

메종 달라부아 호텔서 야시장 가는길.

3일 머무는 동안 지나갈때마다 고양이가 바뀐다. 어떤 날은 할머니와 함께 앉아있기도.

 

 

메콩강변서 만난 아이.

나에게 먹을 것이 없다는걸 확인하곤 한번 울고 가버렸다.

 

 

왓 시엥통에서 만난 카리스마 냥.

 

 

칸 강변에서 자전거 타다가.

자전거를 급 스탑!

 

 

 

다가가니 슬금슬금 떨어지더니

 

 

가려고 하니 드러누워버림!(꺅)

코 뽀뽀도 해줬다.

 

알고보니 애교쟁이.

 

 

 호텔 레스토랑에 냥이가 들어와서 슬렁 슬렁 지나가도, 내쫒지 않던 사람들.

 

 

뭐 줄게 있으려나 싶어 나를 한참 따라왔다. 어딜가나 고양이가 꼬이는 팔자.

 

 

초면에 막 이러고 ㅋㅋㅋ

 

 

난 줄게 없는데, 배가 고팠는지 따라 오다가 나비 한마리 사냥해서 잡수심 ;;;

 

 

마지막날. 짐 맡기고 자전거 타고 메콩강변 아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일어서는 순간 둘이 눈이 마주치면서 움찔!

언제부터 와 있던건진 몰라도 가방속의 소시지 냄새를 맡고 온듯!

 

 

 

 

 

눈꼽 떼주고 싶다아...

 

 

 

한마리가 먹고 있으니 어디서 똑같이 생긴 또 한마리가 나타남.

 

 

칸 강변의 슈퍼집 냥들. 아이라인이 그냥...

 

 

 

 

 

 

귀요미들.

 

 

루앙프라방의 숙소 위치 선정에 가장 중요한거!

닭.

닭 많은 동네에  숙소 잡으면 새벽 4시 강제 기상해야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