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치앙마이, 방콕 12박 14일]치앙마이 타패 근처 올드타운 마사지샵, ZIRA SPA

2016. 10. 16. 22:31♪여행(아시아)/태국

여행 둘째날 오전 일정을 마치고 받은 첫마사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현위치의 주변정보를 눌러, 비교적 평이 나쁘지 않은 곳을 찾으니 해자 앞 도로가에 Banyen마사지라는 곳이 나왔다.

타이마사지 90분. 350밧


이곳에서의 마사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올드타운으로 처음 진입했을때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스파였다.



문앞에 있는 스파메뉴를 구경하고 있으려니 직원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8월 특별 할인 가격을 보여주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일단 다음날 첫 타임을 물어보고 예약을 했다.

시그니쳐라고 해서 로얄 타이 란나 마사지 90분 코스를 선택했고(1100밧) 200밧을 예약 보증금으로 냈다.



10시 예약이라 9시 50분까지 갔지만 아직 오픈전...건물 주변을 구경했다.



안쪽에 중정이 있는데, 둘러싸고 있는 건물이 모두 스파 개인룸인듯 했다.



요기에 앉아서 일단 발을 씻고,




리셉션으로 들어가서  특이사항과 특별이 더 신경써주기를 원하는 부분 등을 서류에 작성했다. 나는 등이랑 어깨가 아파서 그쪽에 동그라미..어제 야시장서 너무 돌아다녀서 발바닥에도 동그라미.



아까 구경갔던 중정 안쪽, 1층에 자리한 개인 스파룸.

들어가는 순간 푸른빛의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곳인듯, 다 새거!




이곳의 시그니쳐라는 로얄 타이 란나 마사지는 타이 마사지랑 뭐가 다르지 생각을 해보려하니 이미 두달이나 지나서 생각이 안남;;;

어쨌거나 중년의 친절하신 아주머니께서 야무지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셨고, 본인이 마음에 들면 다시 찾아달라고 이름까지 알려주셨으나 이후로 이쪽에선 마사지를 안받아서 또 가진 못했다.

전날 토요 야시장에서 발바닥에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돌아다녔는데, 여기서 다시 태어남...

선데이마켓을 위해 몸을 재정비 했건만.....국민투표라고 선데이 마켓은 열리지 않았다...



마사지 후 다시 리셉션으로 이동해서 만족도 설문을 작성하고 달달한 간식도 먹고 차를 마셨다.



스파 메뉴. 2016년 8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