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치앙마이, 방콕 12박 14일]치앙마이 올드타운, The face gallery & gastro bar

2016. 10. 9. 17:09♪여행(아시아)/태국

치앙마이에서 올드타운이라함은, 성 안쪽을 말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해자를 건너서(길을 건너는것도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칠이 지나서야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을 발견했고  그쪽으로만 건넜다.) 올드타운으로 들어간다.





해자 바깥보단 차도 적고 좀 한산한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자전거도로도 있고, 자전거도 탈만하겠다 싶었지만, 아니었다;;













올드타운의 풍경들이 진짜 마음에 들었다.

여행오기 전에 "치앙마이 스러운것"이라고 내가 상상했던 풍경들이 이 안에 다 있었다.

다음에 오면 꼭 성안에 숙소를 잡아야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걸어 찾아가려고 한 곳은 "클래이 스튜디오 커피 인 더 가든"이라는 긴 이름의 카페였다.


하지만 한참을 걸어 성안 남쪽 변두리에 있는 카페에 도착했을때,


행사가 있어 이틀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앙코르 와트같은, 밀림속의 유적지 같은 분위기의 카페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안될안..

포기하고 토요 야시장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정확히 반대편에 똑같은 분위기의 가게가 또 있었다. The face라는 간판이 달려있다.


걸어온게 아까워서 일단 들어가봄.




그래 이 자리다.


모기 퇴치제는 로션이 효과가 좋은듯하다...모기가 많이 날아다녔는데 하나도 안물렸다.

(식당에서 기본 제공)



야시장 가기전 카페서 커피 한잔 하고 들어가려는 거였는데, 일단 앉으니 배가 고파서 버거를 주문했다. 버거 하나 소다수 하나 245밧.

맛은 그냥 햄버거맛.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깥과 다른 세상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