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치앙마이, 방콕 12박 14일]치앙마이 냥덕 파라다이스 레지나 가든3

2017. 3. 3. 01:55♪여행(아시아)/태국

2016.8


치앙마이에서 온전히 보내는 마지막날.

그래서 또 레지나 가든에 갔다. 어제 마야 슈퍼에서 산 간식을 들고!

님만해민에서 레지나 가든이 있는 도로 이름을 불렀더니 썽태우 아저씨가 50밧을 말했지만, 옆에 아들인듯한 꼬마 남자애가 타고 있어서 따로 흥정하지 않고 그냥 탔다.





팟타이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냥이들에게 간식도 나눠줬다.

내가 냥간식을 나눠주고 있으니 직원언니가 처음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봤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덕담도 해주고.









마지막으로 땡모빤까지 마셔주고 나왔다. 치앙마이 돌아가면 다시 가고 싶은 곳 일순위인 곳.







늘 가로막혀있던 와로롯 시장까지 돌아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는 인도교가 이날따라 열려있었다.






좋아했던 10밧 막대 아이스크림.




와로롯 시장 근처에서 님만까진 또 썽태우.


이날은 태국 마더스 데이였고(왕비 생일) 후아힌 등 몇개 도시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태국에 오기 직전 테러가 난적은 있었지만 머무는 동안 테러가 일어난건 처음이었다.

소식을 들으러 태국 여행 카페에 들어가니 한달 뒤에 가는데 취소해야 하나요? 이런 글만 올라와 꺼버렸다;;;

마사지 받고 저녁먹으러 나오는데 펑! 펑! 하고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나서 놀랐는데, 사람들이 다들 한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왕비 생일 기념 불꽃 놀이였다.

생각보다 덜 만족스러운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돌아가 짐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