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치앙마이, 방콕 12박 14일]센트럴 페스티벌 치앙마이, 그랩택시

2017. 3. 3. 00:53♪여행(아시아)/태국

2016.8


미소네서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센트럴 치앙마이에 가려고 처음으로 그랩택시를 불러보았다. 그랩택시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처럼 어플로 미터 택시를 부르는 시스템이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써봤는데 아주 유용했다.(현지심을 끼워서 현지 번호가 있어야 한다.)

그랩택시가 몇 대 없다고 들었는데, 여러번 콜을 해서 겨우 한대가 연결되었다. 콜을 하면 잠시 후에 기사님이 전화를 하시는데, 태국어가 안되니 미소네 태국인 직원분께 전화를 받아주십사 부탁을 드렸다.(아저씨가 세번이나 전화를 하심;;)

직원분이 감사하게도 몇번이나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시고 택시가 식당 앞에 왔을때 문밖에까지 안내도 해주셨다! 


치앙마이 그랩택시 콜비는 50밧이다. 센트럴 페스티벌까지 130밧 나왔다.(미터요금+콜비) 



여기에 온 이유는 마더스데이 특집으로 핀마켓이  열린다고 해서....

선데이마켓 못간 한을 풀기 위해서;;; 



이때가 여행의 절반쯤 지났을 때였나....

문득 내가 죽어서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떠도는 귀신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외로운건 아니지만,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과 다른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 



떡볶이가 있었으나 다른것에 비해 안팔리는듯.. 



진열도 물건도 아기자기 예뻤다. 










300밧 주고 티셔츠 한 벌 사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은게 전부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백화점 지하에선 수상시장 특집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공식 셔틀을 타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에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