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7. 22:05ㆍ♪여행(국내)
통영에서 보내는 마지막 오전.
여덟시 반쯤 호텔앞으로 콜택시를 불러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고고~
콜비 1000원 포함해서 7000원 정도 나온듯.
돌아올땐 밑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가 있어서 콜비는 굳었다.
이미 운행중인 케이블카
탑승료는 왕복 9천원. 가격은 올라가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생각하면 아깝지가 않다.
탑승번호가 적혀있다.
줄을 따로 설 필욘 없고, 입구에 내가 속한 탑승 번호가 뜨면 들어가면 된다.
30단위로 바뀌는데 오전 일찍 가서 그런지 10분도 안기다려 탑승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한대에 어른 6명 정도씩 탑승.
저쪽은 어제 비진도 가는 길에 지나쳤던 곳인듯..
망원경 보고 싶으면 오백원ㅋ
동생은 이런거 꼭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잘 보여서 놀랐다.
날이 전체적으로 좀 뿌얘서..아쉽지만.
풍경이 아주 근사했다.
이렇게 시원한 풍경에 가슴도 탁 트이고~
뭔가 다른 세상으로 내려가는 것 처럼 생긴 계단
전망대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시원한 풍경이 몇번을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았다.
[케이블카 관련 정보]
[통영 2박 3일 여행 일정]
1일차: 서울 오전 출발-동피랑 마을-중앙시장 횟집 저녁식사
2일차: 중앙시장서 아침식사-남망산 조각공원-비진도-저녁식사
3일차: 케이블카-회타운 점심식사-서울
전체적으로 무언가 많이 보려는 욕심 없이 사람들 다 가는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느슨하게 다녔다.
케이블카 빼고는 다 숙소에서 걸어다닐만한 거리.
제일 좋았던 건 비진도의 예쁜 바다와 한적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본 시원한 풍경. 오전의 조각공원의 조용함.
다녀온지 3주나 지났는데도 자꾸 생각나는 통영.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멸치와 꿀빵을 잔뜩 사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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