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j1출사]경복궁 서촌(세종마을): 대림미술관, 골목길,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경복궁 서쪽마을, 세종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서촌 탐방.

 

대림미술관

 

 

 

전시회 잠깐 관람. 날씨가 오전부터 꾸물꾸물

 

 

길건너 오른편으로 경복궁 담이 보이는 길.

보안여관.

이곳은 일제 강점기 지방에서 올라온 문인들이 머물며 글을 쓰던 곳이라고.

 

 

 

이제 꼬불꼬불 서촌의 골목길로

 

 

 

 

한글을 주인공으로 한 종교의 발상지이자  종교인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라는 곳.

 

 

골목길이 너무 이뻤다.

 

 

 

예상치 못하게 포도 덩쿨까지.

 

 

 

 

 

 

이 사진은 그냥 왠지 흑백으로 하고 싶어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통인시장으로 들어섬.

도시락 카페 2층에 올라가 5000원을 주고 엽전 10개를 산다. 엽전 한개에 500원.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반찬을 사서 담으면 되는데 보통 엽전 한개고, 고기나 잡채같은건 2개.

난 반찬사느라 엽전을 다 써버려서,

밥과 국은 현금으로 샀다. (밥, 국 각 1000원)

 

너무 욕심부려 샀는지 반찬이 남았다 ㅎㅎ

 

 

 

 

비가 갑자기 미친듯이 퍼부어서 밖에 못나가고 시장만 계속 왕복하다가 발견.

여기 그냥 재래시장이 아닌듯.

자세히 보면 곳곳에 이런 아기자기함이 숨어있다.

 

채소가게엔 무와 배추 간판이.

 

 

 

 

 

고기집엔 몰래 엿보는 댕기동자

 

 

 

정육점 꼭대기엔 웃는 돼지가

 

 

 

 

국수집엔 국수

 

 

메리야스 가게엔 속옷입은 이런거 ㅋㅋㅋ

 

 

 

다음엔 엄마를 모시고 도시락 카페랑 시장 구경을 한번 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