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방콕 둘째날: 마분콩 마사지, 쏨분씨푸드(본점), 씨암센터, 씨암파라곤

2013. 8. 10. 22:28♪여행(아시아)/태국

방콕 둘째날 오후일정.

원래 오전은 짜뚜짝을 구경하고 다시 씨암으로 나와서 점심먹고 쇼핑센터를 구경하는게 계획었지만,

언제나 여행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ㅎㅎ

아침에 늦잠자고, 짜뚜짝 시장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해서 결국 숙소로 돌아오니 4시가 다 되어감;;;

 

호텔에 짐을 놓고 멀리가기 힘드니 대충 바로 앞 마분콩에 건너가 마사지를 받기로.

 

[마분콩 마사지]

방콕에 머무르는동안, 아속에 리플렉스 플레이스, 이곳, 바디튠 스쿰윗점을 갔는데 시설은 제일 후졌으나 가장 큰 만족을 주었던 곳.

역시 마사지는 어떤 마사지집이 중요한가가 아니라 마사지사 복불복인거 같다.

마분콩 6층에 가면 마사지샵이 딱 한개 있는데, 발마사지 1시간에 300밧이다.

밖에서는 보통 250밧 정도인데 50밧이 비싸다.

그렇다고 50밧때문에 또 밖에 나갈 수는 없어서 .일단 받았는데 너무 너무 시원해서 잠이 솔솔 왔다.

끝나기전 10분쯤은 어깨랑 머리도 살짝 해준다.

시설도 별로고 발 닦아주는 수건도 낡았지만,

돌아다니고 피곤한 상태로 받아서 그런지 시원함이 최고였다. 나올때 팁으로 50밧 드림..

 

그리고 마분콩 뒷문으로 나와 쏨분 씨푸드까진 걸어서 이동.

마분콩서 쏨분 시푸드 본점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

 

[쏨분씨푸드]

뿌빠퐁커리가 느무 먹고 싶어서 찾아온 집.

7년전에 방콕에 왔을땐 시로코 근처에 있는 지점에 갔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번이나 갔었다.

 

뿌빠퐁커리 제일 작은거+흰밥 하나 시켜서 비벼먹었다.

동생은 카레를 싫어하는데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근데 이게 처음 한 세숟가락 까진 너무 맛있는데, 자꾸 먹다보니 조미료 들어간 과자같은 맛;;;

다음에 방콕에 또 온다면 이걸 먹으러 또 올거 같진 않다..

 

똠양꿍. 어젯밤에 이름모를 식당서 먹은 똠양꿍이 너무 맛있어서 시켰다.

비싼식당이라 그런지 안에 불까지 넣어서 도착. 가격은 220밧정도.

어제 먹은것보단 맛이 덜했지만, 뿌빠퐁커리 먹다가 느끼해지면 한입씩 먹어주었다.

건더기는 모르겠고 국물이 참 좋았다.

이제 팍치가 들어간것도 조금은 먹을 수 있음!!!

 

새우를 좋아하는 동생이 고른 마늘이 들어간 새우 요리.

여행 후반부에 나는 새우는 쳐다보지도 않음ㅋㅋㅋ 새우 지겨워..ㅋㅋ

위에 보이는 것에 밥 한공기 추가+맥주 1병=1200밧 나옴.

 

쏨분씨푸드 앞에서 씨암센터까진 택시로 이동. 미터 켜고 45밧.

 

[씨암센터, 씨암파라곤]

씨암역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씨암센터는 아주 독특했다.

화장실 조차도 인테리어가 멋지고...

살것은 그다지 없는걸로..

나중에 돌아와서 블로그들 보니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가 많다고..

 

 

씨암 파라곤.

 

여기는 더 살게 없는걸로...ㅋㅋㅋ

에르메스니 뭐니 온통 명품샵 위주.

4층에 엑조틱 타이라는 태국 특산품 위주로 모아놓은 섹션이 구경할만 했는데 디퓨져를 보자니 오전에 짜뚜짝이랑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동생은 여기서 20분 골라서 팔찌를 하나 350밧 주고 샀는데, 너무 이쁘다며 다음날 한개 더 산다는걸 말렸더니 그 다음날 아시아 티크에서 180밧에 팔았다..ㅋㅋㅋ

말리길 잘했다.

 

안에 명품샵 말고 백화점이 따로 있는데 거기 여성복 파는 매장에서 고양이 그림 티셔츠 한장 구입!

이제 야경과 칵테일을 즐기러 센타라그랜드 호텔 레드 스카이 바로

걸어서;;;

고고씽

 

[국립경기장 주변 지도]

이날 이동한 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