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방콕 둘째날: 레드스카이(센타라그랜드호텔), 방콕 야경

2013. 8. 16. 17:43♪여행(아시아)/태국

 [레드스카이에서 방콕의 야경 보기]

쪼리신었다고 퇴짜 놓았던 시장통 시로코는 7년전에 가봤으니, 이번엔 요즘 핫하다는 방콕 야경의 명소 레드스카이로..

(여기는 복장 제한도 없다.)

시암파라곤서 도보로 10분 조금 넘게 걸렸던것 같다.

 

센트럴 백화점 뒷편에 있는 센타라 그랜드 호텔까지 가서 23층에 내린다음, 엘베를 갈아타고 다시 55층으로 올라간다.

직원이 식사를 할건지 음료만 마실건지 묻는다.

우리는 음료만.

 

자리가 없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시로코와는 달리 자리가 있다. 그게 여기 온 가장 큰이유.

하루 종일 빨빨거리며 다녔는데 비싼 음료 마시며 서 있는건 =.=

 

십오분쯤 기다리라며 사진찍기.

 

 

레드스카이의 상징 원형 조형물.

이게 우리 호텔에서도 보였다. ㅎㅎ

 

 

 

요건 동생 올림푸스 카메라로 찍은거..

 

 

드디어 착석.

첨 배정받은 자리가 경치가 안좋아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칵테일은 거의 대부분 390밧.

여기에 ++붙여서, 두잔 시키고 나올때 918밧 계산.

 

 

망고 어쩌고였는데 맛있었다. 동생은 모히또 시켰는데 내 입맛엔 넘 인공적인거 같아 별루...

 

 

조금 있으니 라이브 연주도 해준다.

바람도 고층이라 시원하게 잘 불고 분위기 굿굿bbbbbb

왼쪽 아저씨는 노래도 했다가 섹소폰도 불었다가 플룻도 연주했다가 완전 만능.

 

 

 

 

 

테이블에 비친 달. 보름달이구나

 

 

 

 

멀리 강가에 불빛이 오글오글 모여있는 곳이 궁금했는데

저기가 아시아티크가 아닐까..하는건 그냥 혼자 내 추측.

 

돌아오는 길엔 택시를 탔다.

센타라 그랜드 호텔이 골목에 있어서 큰길로 나와서 택시를 잡으려고 걸어나오는데

지나가던 택시가 빵빵 거리더니 어디 가냐고..

마분콩 간다고 하니까 60밧을 부른다.

됐다고 하고 그냥 가니까 50밧을 부르며 미터켜도 쌤쌤이라고..ㅋㅋ

미터 켜면 그거 보단 약간 덜 나올것 같긴 하지만 500밧도 아니고 200밧도 아니고, 귀엽게도 50밧이라

타고 무사히 호텔에 도착.

 

이틀 연속으로 계속 시장+쇼핑센터 투어만 하다보니 좀 지겨워져서 내일 아침에는 호텔 근처에 있는 관광지에 한군데 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