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방콕 셋째날: 방콕의 너무 멋진 야시장, 아시아티크

2013. 8. 20. 23:43♪여행(아시아)/태국

[아시아티크 야시장]

BTS사판탁신 역에 내려 사람들을 따라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아시아티크로 가는 무료 셔틀은 제일 왼편 끝 선착장이다.

우리가 도착하니 줄이 꽤 있었는데, 아직 보트는 안 온듯..

선착장 도착하니 5시가 좀 넘었던것 같은데 한 20분 정도 기다린듯하다. 뒤로 끝도 없이 줄이 계속 길어졌다.

 

 

 

옆에 투어리스트 보트를 타면 20밧만 내고 바로 아시아티크로 갈 수 있다고..

가기전엔 몰랐던 정보를 알았으니 다음에 가면 줄 안서고 바로 이거 타고 들어가야겠다~

 

기다리는 동안 온갖 종류의 비싼 호텔 셔틀을 다 구경했다.

강변에 즐비한 고급 호텔들.

시내에 있는 호텔서 몇박 하고, 2-3박 정도는 강변에 있는 호텔에서 휴양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온 아시아티크 무료 셔틀.

타고 나니 자리는 당연히 없었고, 서서 출발(무료 셔틀안에 소매치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주의 또 주의!)

 

멀리 보이는 시로코 황금돔

 

 

아시아티크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강을 건너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라인이었다..ㅋㅋㅋ

그냥 배를 타고 남쪽으로 쭉 내려가는 루트.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는 시각.

 

이미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다.

현지인과 온갖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

 

 

안에는 식당도 있고, 이렇게 길거리 음식도 많다.

책에서 본 태국 음식을 거의 본듯...

 

음식 퍼레이드~~

 

 

 

 

 

 

 

 

일단 너무 더워서, 오렌지 쥬스가 20밧 밖에 안해? 하고 얼른 샀는데

환타였다ㅋㅋㅋㅋㅋㅋ

앞에 과일은 왜 진열해놓은건데;;;;

환타인걸 알았을땐 이미 늦음 ㅋㅋㅋ

 

먹을게 저렇게 많았는데,

쇼핑을 하며 지치기 시작하니 입맛이 떨어지고 ㅠ.ㅜ

겨우 쏨땀 한그릇 사먹은게 너무 아까워서 방콕에 또 가야겠다ㅋㅋㅋㅋㅋ

담에 가면 아시아티크 두번가야지.

하루는 쇼핑에 올인

하루는 먹고 마시기에 올인

 

파는 물건들은 짜뚜짝이랑 비슷한데

짜뚜짝에서 못본것도 있고 그렇다.

가격은 보통 짜뚜짝보다 약간 비싸다고들 하는데,

내가 비교한 물건 몇가지들은 크게 차이가 안났고, 역시 흥정도 가능하다. 많이는 안되지만;;

 

비누랑 디퓨져 등등을 파는 아로마 용품점은 널리고 널림.

 

 

저 악어도 파는건가

 

동생은 또 여기서 젓가락이었나 포크를 삼.

 

 

이런건 방콕 어딜가나 다 파는거고..

 

 

그러고 보니 이것도 먹었다. 한개에 35밧인데, 통이 이뻐서 얼른 집어들었으나 맛은 그냥 좀 진한 요구르트 맛.

 

이것 저것 사고 정신없이 구경하다보니 또 지치고,

동생은 끊임없이 더 보고 싶어하고

나중에 배타는 줄 길어지면 못나간다며 9시 좀 넘어 배타는 곳으로 향하던 중...

 

방콕에 머무는 동안 여러종류의 쇼핑센터, 짜뚜짝시장, 암파와 수상시장 등 돌아다녀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그리고 정말 소소한 쇼핑목록.

저 허브볼 70밧 주고 하나 샀는데 너무 더워서 해볼 생각을 못하고 있다.

선선해지면 해봐야지!

 

이제 방콕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은 파타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