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방콕 셋째날: 엠포리움 백화점 그레이하운드카페, 바디튠 마사지 스쿰윗

2013. 8. 20. 23:16♪여행(아시아)/태국

[그레이하운드 카페]

짐톰슨 하우스 구경을 마치고 여기서 부턴 오후 일정.

BTS를 타고 프롬퐁역으로 이동.

 

숙소를 정할때 제일 많이 고민했던 지역.

국립경기장역 이비스 씨암이랑, 프롬퐁역 아리즈 호텔이랑 두개가 가격도 비슷하고 많이 고민을 했는데,

룸은 아리즈가 좀 더 커 보였고, 위치는 둘 다 좋은데 아리즈는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는 위치.

 

이비스는 주변에 쇼핑가가 많다는 장점, 아리즈는 유명한(?)마사지 가게가 주변에 많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구글 맵 로드뷰 기능을 이용해서 주변 환경을 둘러보곤 이비스로 결정했었다.

그냥 큰 길가에 있는 이비스가 좀 더 안전(?)해 보였달까..ㅎㅎ

 

막상 프롬퐁역에 가보니 역 주변이나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이비스 씨암이 나았던걸로.

 

암튼 대충 길거리 태국음식 식당에 가려고 하였으나 갑자기 비가 오기도 했고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좀 깔끔한데 가고 싶어서,

길 건너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플로어 가이드를 보니 마침 그레이하운드 카페가 있었다.

가기 전에 블로그며 여기저기 후기가 많았던 곳, 음식 맛있다고 다들 칭찬이 자자했던곳.

 

자리가 없어서 식당 내부론 들어가지 못하고 식당 바깥에 마련된  백화점 매장을 감상하며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배정받았다;;

인테리어가 좋다던데 인테리어는 구경도 못함;;

 

 

식전 빵. 따끈하게 데워져 나와 맛있었음.

 

시저샐러드. 맛남.

 

 

물 한병 추가

 

동생이 시킨 파스타. 무난하고 괜춘.

 

 

내가 시킨 문제의 파스타. 먹는덴 모험따윌 하면 안되는데;;;

어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여기가 퓨전 음식을 한다며 색다른걸 시켜보자며 주문한 타이스타일 엔쵸비 어쩌고 파스타.

보기엔 그럴듯했지만 엄청 짜고 생선 비린내 나고 =.=

먹다 남김.

먹고 나서도 계속 입에서 비린내가...이 파스타 비추!!!

 

다 먹고 디저트까지 먹자고 둘이  슬러시 같은 음료수도 각각 하나씩 주문.

파스타 2개+샐러드+물+디저트 음료2=853밧

당시 계산할땐 거기 물가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먹고 울 나라돈 3만원이 조금 넘으니 메뉴 선택만 잘 한다면 나쁘지 않을듯..

 

 

[바디튠 마사지 스쿰윗]

첫날 아속역 리플렉스 플레이스도 시설은 걍 소소하고, 둘째날 마분콩 6층 마사지점은 시원하고 만족스러웠으나 여긴 시설이 더 후지고,

비싸도 좀 깔끔하고 좋은데 가서 함 받아보자며 찾아간 곳.

 

전에 했던 곳에서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

예약을 안해서 괜찮을까 했는데(어차피 주변에 여러 종류의 마사지샵이 많으니 안되면 다른데 가려고 생각했었음)

월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고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로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올라감.

근데 저 소파 무지 탐난다..얼마전 울 나라 백화점 가니 비슷한게 있었는데..ㅋㅋ

 

 

나는 타이마사지 2시간(650밧), 동생은 오일 마사지 2시간(1100밧)

마사지 다 받고 나서 둘이 공통적으로 얘기한건 너무 너무 추웠다는거ㅋㅋㅋ

게다가 동생은 일회용 속옷 한장만 달랑 입고 한거라 더 추웠다고 한다.

오일마사지는 다른곳에서 받는건 줄 알았는데 커튼은 쳐 놓고 동생이랑 옆에서 나란히 받았다.

 

동생은 오일 마사지가 타이마사지 보다 몇배나 더 좋았다고.

내가 받은 타이 마사지는 걍 so so...마사지를 다 받았는데 별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역시 시설과는 별개로 마사지사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복불복인가보다...

 

마사지 가게 앞에 꽃이 이뻐서.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아시아티크를 가기 위해

다시 BTS를 타고 사판탁신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