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파타야 첫째날: 파타야 힐튼호텔 트윈룸

2013. 8. 24. 13:10♪여행(아시아)/태국

[방콕-파타야 이동]

처음에는 벨트래블 서비스를 생각했지만,

이게 봉고로 호텔 픽업을 와서 다시 대형 버스로 갈아타고 파타야 도착하면 각 호텔까진 또 봉고차로 이동을 해주는 시스템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편하게 가고 싶어서 몽키트래블에서 1500밧에 픽업 서비스 예약.

울 나라돈으로 55500원 정도 송금한거 같다.

 

힐튼에서 일찍 체크인 해주기도 한다고 해서 이비스 씨암에서의 픽업 시간은 오전 9시에 예약.

로비에 앉아있으니 9시 쪼금 넘어서 기사 분 도착!

 

공항 픽업 처럼 여자기사분이었다.

 

한인여행사 픽업 서비스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업체에 따라 그냥 일반 택시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가 예약한 곳은 공항도, 시내간 이동도 일반 승용차.

암튼 차량은 공항 픽업 차량보단 살짝 덜 좋았지만 한번에 빠르게 갈 수 있어서 만족.

 

울 호텔 건너에 있던 마분콩.

쇼핑센터들이 주변에 쫙 깔려있어서 수시로 드나들 줄 알았는데 무슨..=.=

방콕 3일은 너무 짧았다.

동네주민처럼 호텔 주변을 슬슬 돌아다닐 시간 따윈 없었다.

 

 

차가 잠시 서있는데 창밖보다 깜놀ㅋㅋㅋㅋㅋ

밤에 보면 무서울듯ㅋㅋㅋㅋㅋ

 

방콕 이비스 씨암-파타야 힐튼까지는 차 하나도 안막히고 딱 2시간 걸림!

오전 9시 출발-11시 도착.

 

 

 

[파타야 힐튼]

출발 열흘전 호텔 알아보기 시작했을때,

처음 시작은 홀리데이인이었다.

그러다 아마리 타워윙으로 넘어가고

이거저거 후기 찾아보다 중국인 단체 들어온단 말에 제끼고,

그럼 이왕 우기의 휴양지 가는데 좀 더 좋은데 ...하다가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로 가고, 어, 가격이 비슷한데? 하며 힐튼까지..ㅋㅋㅋㅋ

한인여행사 홈피랑 싼호텔 닷컴에 센타라랑 힐튼 두군데 다 2박 문의를 했으나 모두 방이 없다며 튕기고,

비싼 룸만 남아있다고 하고,

원래 파타야 별로 가고싶지도 않았는데 힐튼을 보니 급 가고 싶어져서 그럼 어디 1박이라도 하며 문의했더니 컨펌이 나서

싼호텔닷컴서 1박에 약 16만원 정도에 예약. 

우기라 가능한 이런 가격..나름 우기에 가는것도 좋구나 싶었다.

 

1층에 도착하면 일단 짐을 맡기고, 짐표 받고,

엘베를 타고 16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여기는 로비 왼쪽

 

 

여기가 로비

가이드북 사진서 보고 천장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아주 얇은 패브릭이었다. 밤에 조명들어오면 더 멋짐~

 

 

오전 11신데 바로 체크인 해줌.

체크인 해준 여직원이 룸까지 올라와 이거저거 다 설명해주고, 짐은 들어오고 나서 5분쯤 있다가 도착.

포터 아저씨가 투 가방~ 막 이래서 막 웃고..ㅋㅋㅋㅋ

 

젤 낮은 등급의 트윈룸이었지만,

이비스 호텔서 4박을 한 우리 눈엔 천국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좋아서 입이 안다물어짐.

이비스 스탠다드룸의 4-5배는 되어보임ㅋㅋㅋ

 

 

욕실샷.

체중계 있는 호텔은 처음ㅋㅋㅋ

5성급 호텔룸엔 다 체중계 있는거냐며;;

밤에 열심히 가방 싸고 가방 무게 초과안되었나 확인할때 유용~

 

동생과 둘이 들어가도 자리가 남아도는 매우 커다란 욕조.

특이하게 욕조랑 침실이 오픈되어있다.

미닫이 문으로 열었다 닫았다 가능.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고

 

 

침실서 보면 이런 구조.

 

 

여기도 문을 닫을 수 있음.

태국 어느 호텔에나 있는 저 수동식 비데 매우 맘에 든다.

울집에도 설치하고 싶다.

 

샤워부스도 따로.

 

요건 쓰고 남은건 들고옴.

 

 

물 2병은 제공.

미니바에 넣어놓고 수영장 다녀오니

그 사이 청소 한번 더 해주고 물 2병 또 놓고 감.

왼쪽 과자는 먹으면 돈내는거.

 

 

이건 공짜..ㅎㅎ

 

 

옷장안에 다리미도 있고

 

 

옷장 아래 쪽 서랍을 열어야 안전금고가 나온다.

다들 못찾는다며 첨에 체크인할때 따라온 직원이 알려주고감.

 

 

 

침대 옆 둥근 쇼파에서 동생이랑 사진 100장 찍고..ㅋㅋㅋㅋㅋ

 

 

 

테이블에 뚜껑 열면 거울 나옴. 노트북 연결하는곳인거 같은데 우린 화장대로 씀.

룸에선 와이파이 유료, 로비랑 레스토랑, 수영장에선 와이파이 무료로 연결됨.

 

 

테라스의 봉은 빨래줄로도 이용가능.

 

 

 

 

전망 좋다~

밀물썰물차가 좀 큰가보다. 오전엔 물이 많이 빠져있었다.

딱 1박뿐이라 시간이 아까워서 바닷가엔 내려가보지도 않음;;

 

 

우리가 가야할 곳은 바로 여기!!!

파타야 힐튼을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인 수영장.

 

 

서둘러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