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태국 크라비 7박 9일 자유여행]다섯째날: 소피텔 크라비1(조식, 수영장, 정원)

2014. 4. 19. 14:27♪여행(아시아)/태국

소피텔에서의 본격적인 첫째날.

 

룸에 있던 리조트 지도.

우리방은 핑크 화살표에 위치.

왼편은 골프장이었나보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대충 옷을 입고 

 

 

일단 밖으로 나감

누가 한국사람만 수영장 베드 아침먹기 전에 미리 맡아놓는다고 했나;;

투숙객 대부분이 유럽 사람인듯 했는데(한국 커플 및 가족 2-3팀 봄. 크라비 와서 첨보는 한국사람)

8시 경 이미 대부분의 베드에 수건이 깔려있었음 ㅋㅋ

대충 맡고 내일은 더 일찍 일어나니라 다짐하고 동행인을 깨워 조식당으로 향함.

 

 

 

 

소피텔에서 제일 불만족스러웠던 게 딱 하나 있다면,

조식당이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내 입맛엔 괜춘했는데

일단 자리부족;;;

실내는 에어컨을 지나치게 차게 틀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외에 앉아있었다.

그래서 다음날은 더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커피..

커피 한잔 마시려면 커피 코너에 4-5명은 기본으로 줄을 서야했다.

포트에 커피나 차를 들고 다니며 따라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첫날 딱 하루 봤다.

손님이 너무 많으니까 안되는거 같았다.

 

마지막으로 가족 단위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유럽인지 러시아인지)

애가 빽빽 소리를 질러대고 울고..ㅠ.ㅜ

(처음에는 새가 우는 줄)

데리고 나가지도 않고...정말 싫었다.

 

 

 

 

아침을 먹고 산책 중

 

 

 

 

 

 

 

 

 

 

 

숙소를 고르면서

"정원이 잘 꾸며진 대형 리조트"를 가고 싶었는데

정원이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특이한 선베드

 

 

수영장 건너편에 있는 쪽문.

앞에 택시랑 툭툭 있고

길건너는 리조트 전용 해변인데

수영장서 노느라 한번도 안내려가봤다.

 

아오낭, 타운, 공항 가격표가 다 적혀있는데

근처에도 레스토랑 등등 다 있기 때문에 굳이 아오낭까지 나갈 필요는 못느꼈다.

 

 

 

 

 

 

저 끝으로 가면 풀억세스룸이 나온다.

프라이빗 구역이라고 들어가지 말아달란 안내문 있음.

 

 

풀억세스 룸 구역.

3일 내내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매일 비슷한 자리.

프라이빗 수영장 들어가는 구역 바로 옆쪽.

이쪽은 조용하고 사람도 적었다.

 

 

 

출출하고 수영복 갈아입고 나가기도 귀찮아서 점심은 풀바에서 대충 먹기로 했다.

쿠션인줄 알았던 게 알고보니 메뉴였다.

맥주 140밧 버거가 390밧 정도..

여기에 세금 붙고

 

 

 

 

 

그리고 등장한 충격적 비주얼의 버거.

빵은 왜 다 태웠니.....

감자튀김이 젤 맛있었다.

 

그냥 귀찮아도 나가서 테이크아웃이라고 해올걸.

풀바 버거 비추비추비추비추

 

 

서울에선 안들어오던 책이 여기 오니까 잘 읽히는구나 ㅋㅋ

역시 폰이 없어야 한다;;;

 

 

씻고 저녁먹으러 가기 전 잠시 들른 로비.

 

 

 

아주 근사한 일몰을 보았다.

 

 

 

 

무지 마음에 들었던 자리.

 

 

 

돌아가고 싶구나...

 

 

 

 

둘째날 저녁은 어제 봐두었던 레스토랑. 노이 레스토랑에서 조금 더 아오낭쪽으로 걸어가면 나온다.

그래봐야 소피텔서 5분도 안걸린다.

 

 

어제 그 냥들은 레스토랑서 키우는 애들이었나보다.

 

 

엄마가 이쁘니까 애기들도 다 이쁘다..

 

 

길건너에 더 크라비 샌즈 리조트

 

 

갔던 델 갔어야 했는데...

고양이만 이뻤던 아까 그 레스토랑 대 실패...

먹은것 같지 않아서 노이 레스토랑에 2차 하러 옴ㅋㅋㅋㅋ

 

 

 

흔들렸지만 노이 레스토랑 전경.

자세한건 다음 포스팅에.

 

 

 

천장엔 귀요미 도마뱀들이 다닥다닥

 

 

 

 

다들 어디갔는지 조용한 수영장.

방에 돌아와 태국 카페를 들어가보니 방콕에선 셧다운이 예고 되어있다며 들썩들썩..

이렇게 둘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