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유여행,6월의 그리스,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버스터미널 근처 숙소 호스텔 솔(Hostel sol) 더블룸

2018. 11. 21. 16:34♪여행(유럽)/2017.6 그리스, 크로아티아

2017.6.17-20 3박 투숙



두브로브니크 숙소 위치 선정을 하며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드타운 근처나 안에 숙소를 잡았다. 하지만 올드타운 안쪽에 숙소를 잡으면 엄청난 계단을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한다는 후기도 많았다.

나는 항공으로 두브로브니크에 들어와서, 버스로 나갈 예정이었다.

그래서 올드타운은 포기하고,(크로아티아는 호텔도 별로 없거니와 있어도 엄청 비싸고...부킹닷컴에서 판매하는 숙소 대부분이 에어비앤비 형식이 많았다) 버스 터미널 주변으로 찾아보았다.


그 중에 에어비앤비 스타일이 아니고, 신축이고, 숙소 물가 엄청난 와중에 그나마 가격이 나쁘지 않았던, 이 숙소를 여행 4개월전 환불 불가로 예약해버렸다. 

3박에 2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다. 

시뷰룸도 있었는데, 나는 뷰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 반대편의 더블룸을 예약했다. 


깜깜한 시각에 도착하여, 숙소에 찾아갈 것을 걱정하고, 구글맵으로 이리저리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데, 실제로는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버스 터미널 안쪽의 도로를 쭉 따라서 나가 대각선 방향에 바로 숙소가 있었다. 

위험하지도 않았고 멀지도 않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리셉션에서 도시세를 내고, 물을 한 병 사고(1층에 꽤 규모가 있는 슈퍼가 있었지만 문을 닫았었다)

룸으로 올라왔는데 룸이 너무 깨끗하고 침구도 뽀송뽀송해서 급 기분이 좋아졌다.













옷장에도 열쇠가 있고, 그 안에 또 금고가 있었다. 더블룸이라 똑같은 옷장이 두개... 















욕실도 깔끔했다. 













드라이기는 룸내에 없었는데 리셉션에 내려가니 빌려주었다. 보유수량이 많지 않다고, 쓰고 바로 돌려달라고 해서, 밤에 빌리고, 다음날 아침에 쓰고 또 반납했다 밤에 다시 빌렸다. 






여긴 층마다 한개씩 있는 공용 주방이다. 냉장고도 공용이다. 가스불은 쓸 수 없고 대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컵반을 해먹었다. 












위치도 좋았고, 깔끔했고, 조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3박 머물면서 정말 기분 좋았던 숙소였다. 



두브로브니크 호스텔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