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2박 3일 제주여행]쇠소깍 수상자전거

2014. 8. 28. 23:44♪여행(국내)

셋째날

맛집도 아닌 맛집 찾아간다고 길바닥에서 시간을 버려서 결국 3시나 넘어서 쇠소깍 도착;;

 

 

 

 

테우,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다.

딱 보기에도 수상자전거가 제일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수상자전거로 결정. 1인 7000원 정도였고, 비수기라 그런가 오래 안기다리고 금방 탈 수 있었다.

매표소는 주차장 쪽에 있는데 자전거 타는데까지 일부러 걸어와서 표 안파냐고 물어보는 사람 많이 봄;;;

 

 

 

 

예약한 시간쯤 맞춰서 내려가면 되는데 자전거가 일찍 들어오면 시간보다 좀 더 일찍 탈수도 있으니 미리 미리 가있는게 좋을듯하다.

우리도 조금 일찍 탈 수 있었다.

구명조끼 입고 표 받는 아저씨 옆에 바구니에 가방을 맡겼다. 살짝 불안했지만 아저씨가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다 맡김.

 

 

그 와중에 또 사진을 남기겠다고 폰은 들고 간 동생이 찍은 사진.

오전에 햇살 쨍할때 오면 물 밑도 다 보이고 이쁠거 같다.

자전거 타기전에 간단하게 조작법을 설명해주는데 둘이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ㅋ

너무 빨리 페달을 밟으면 물이 다 튐ㅋㅋ

그리고 한바퀴 돌면 얼추 2-30분이 끝난다.

단언컨데 쇠소깍에서 젤 재미있는 체험일듯!

 

 

 

그리고 몸을 좀 녹이려고 들어간 쇠소깍 주차장 앞 카페.

조용하고 아기자기했다.

 

시럽이 삼각플라스크에 담겨 나온다. 귀엽다.

 

 

 

 

 

 

이제 서귀포를 벗어나 제주시로 가자며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네비를 믿고 달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