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즈음 방문. 지하철로 몇 정거장 떨어지긴 했지만, 근처에 수제 맥주집이 있다고 하여 물어물어 찾아감. 주택가 안에 생뚱맞게 자리하고 있었는데 평일임에도 2층도 꽉 참. 우리는 조용한 1층에 자리. 바로 자리 옆에 이렇게 맥주를 만드는 곳이 보인다.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
휴일에 수락산 나들이. 아파트 화단에서 만난 하얀 제비꽃. 하얀 제비꽃은 오랫만이라... 등산 시작. 젤 좋아하는 노랑. 산속에 핀, 이름을 모르는 하얀꽃 전망대. 전망대 밑을 보니 아찔.. 한코스 돌고 내려온 계곡의 끝 아이들이 정말 부럽고나 마무리는 커피숍에서 팥빙수로!
백만년만에 이태원에 가 보았다. 맛집이 많다기에 미리 블로그 검색도 좀 해보고. 집에 있던 마조&새디 책에도 나오고 평이 좋았던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 지하철 역에서 나오니 맞은편에 바로 보이고 찾기 쉬웠다. 운좋게도 창가자리. 처음 간거라 먹어보고 더 시키자고 둘이 조금만 주..
모처럼 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또 둘레길 나들이. 무겁고 귀찮아서 카메라를 안들고 갔는데 좋은 풍경이 또 너무 많아 화질 구린 폰카로 찍었는데 보정을 해도 역시나 폰카는 폰카구나.. 엘지 휴대폰 폰카 정말 구리다;; 7호선 도봉산역을 타고 내려 조금 올라가면 도봉산 입구. 계곡 끝..
지난 3월에 처음 발견한, 수락산 입구의 서울둘레길. 작년 가을 이후론 이곳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 그 사이 만들었나보다. 모처럼 날씨 좋은 일요일. 마음먹고 과자 세봉지와 음료수를 사들고서 서울둘레길 시작. 수락산~창포원까지. 총 4.2킬로미터. 아른 아른한 연두색. 이맘때의 나무가..
2013년 3월 어느날. 남서향인 울 아파트 베란다에서 찍은 석양 눈썹같은 초승달이 이렇게 예쁘게. 멀리 보이는건 북한산 초승달 부분만 크롭.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