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7박 9일]둘째날: 루앙프라방 거리, 골목 어슬렁거리기

2015. 3. 1. 22:59♪여행(아시아)/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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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으로 떠나기전에 몇 번이고 동생에게 다짐을 받아두었다.

"거긴 아무것도 없어. 관광지라곤 폭포와 사원뿐이야. 그래도 괜찮아?"

동생은 그래도 좋다고 했고, 우린 함께 여행을 떠났다.

 

둘째날.

느즈막히 일어나 조식을 먹고, 국수집이 보이길래 할머니가 말아주는 만낍짜리 국수를 한그릇씩 먹고,

은행에 들러 환전을 하고 그냥 어슬렁 거리며 동네 구경하던 날.

 

 

 

 

지도도 보지 않고 끌리는대로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 보았다.

 

 

 

 

서양인 할아버지가 책을 읽다말고 "Hello"하고 인사를 한다. 갤러리 주인인지 객인지는 모르겠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였는데 야시장에서 팔던것과는 또 다른 그림들이 있어서 잠시 머물며 구경을 하였다.

 

 

이 골목의 게스트 하우스면 머물러도 괜찮을것 같다.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골목의 끝에는 작은 사원이 있었다. 이름도 모르는 사원에 들어가니 닭이 있었다.

루앙프라방 하면 떠오르는 것 사원, 야시장, 닭.

 

 

 

사원을 나와 바라본 골목 풍경.

 

 

 

 

야시장이 서는 메인로드의 이름은 시사방봉인데 시사왕웡이라고 쓰여있는 책도 있고, 정확히 뭐라 읽어야 할지.

 

 

 

 

 

초등학교 앞. 이곳의 아이들은 방학이 아니었나보다.

여기 아이들도 여름방학, 겨울방학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하다.

 

 

 

 

떠나기전에 본 어느 블로그에서 읽은, "루앙프라방은 에버랜드 만하다"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는데,

올드타운은 슬슬 걸어다니기 적당한 거리였다. 건기라 날씨가 선선하기도 했고.

밤에 춥게 잤는데 오전에도 서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