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3. 00:41ㆍ♪여행(아시아)/대만
2016.1.16
송산문창원구
예전에 담배공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라고 한다.
기획, 개인 전시도 하고 이런 저런 상품도 판매하고..
비슷한 곳으론 화산 1914가 있다.
타이페이 101까진 공중 산책로로 걸어가기로 했다.
송산문창원구 연못쪽으로 나가니 w호텔이 보이길래 구글맵을 켜고 따라갔다.
호텔까지 도착은 했는데, 공중산책로가 시작된다는 미쯔코시 백화점은 못찾겠어서, 길거리에서 도로 통제 하시는 분께 여쭤보았다.
미쯔코시 백화점 A4관 2층서 부터 타이페이 101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이다.
저녁식사는 타이페이 101바로 옆에 있는 att4fun에서 먹기로 했다. 시크릿 타이페이책에서 여기 이런 저런 식당이 많다고 들어서, 훠궈집도 한군데쯤 있겠거니 싶어 들어갔다.
훠궈라는 글자를 보고 6층에 올라갔는데,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도 현지인들 많이 오는 맛집이라고 한다.
포기하고 5층에 내려가니 푸드코트도 있고 식당들도 다양하게 가득 있었다.
밖에 전시된 음식 모형을 보니 훠궈 비슷하게 생겨서 일단 들어갔다.
식당이름은 "한린"이라고 읽는 것 같다. 체인 식당인듯하다. (나중에 타이난 샹그릴라 호텔이랑 연결된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도 보았다)
처음에 주문받으러 오신 분이 영어를 잘 못하셔서 다른 분이 오셔서 시원시원하게 주문을 도와주셨다.
국수냐 밥이냐 해서 국수 선택.
녹차냐 우롱차냐 해서 녹차 선택.
쇠고기 어쩌고 하는 메뉴를 시켰는데 이렇게 세팅되어 나왔다. 처음부터 뭔가가 국물에 담가져 있는 형태.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옆 테이블로 맥주를 가져가길래, 아 나도 맥주 시킬걸 하고 후회중이었는데 직원이 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맥주스럽게 생겼으나 녹차였다...
일단 끓여보았다. 그리고 고기를 한입 먹었는데, 갈비찜 맛이었다! 국물도 맛있고, 소스도 괜춘하고, 야채 조금 남기고 국수까지 잘 먹었다!
훠궈 비슷한 음식,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것도 훠궈 종류라고 대만여행 카페에서 알려주었다.
우리 나라돈으로 17000원 정도..
저녁을 먹고 다시 공중 산책로로 나가 타이페이 101빌딩으로 갔다.
여기 지하에 펑리수랑 누가랑 이것저것 많다던데, 내일 타이난을 가야해서 짐을 늘리기가 그랬다.
그냥 한바퀴 휙 돌고 나왔다.
마무리로 숙소 근처에서 전신 마사지 받고 캐리어 정리하고 하루 일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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