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3. 01:10ㆍ♪여행(아시아)/대만
2016년 1월 기준.
타이페이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유바이크 타기.
마지막날이니 자전거 좀 타보라며 다행하게도 비가 그쳐줬다.
유바이크를 타려면 현지 유심이 끼워진 휴대폰과 이지카드가 필요하다.
이것을 등록하려면 키오스크가 있었야 하는데, 호텔 앞엔 없어서 다안역 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나왔다.
한장면 한장면 캡쳐해놓으신 어느 훌륭한 블로거님 덕분에 무사히 등록을 마치고 유바이크 겟!
(어플을 미리 다운 받아놓으면 반납하거나 빌릴때 위치 확인하기가 쉽다)
첨 목적은 가까이 다안삼림공원이 있으니 거기 가서 신나게 타야지...였는데,
공원은 자전거 출입 금지였다;;
하지만 공원 옆길은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아무리 겨울이라곤 해도 푸르른 나무들. 공원 구경은 입구에서만.
다음 목적지는 대만 여행 첫날 지하철에서 우연히 본 광고 속 키스헤링 전시회 보러가기.
국립 역사 박물관을 구글맵에 찍고 중간 중간 길을 확인하며 한참을 달렸다.
또 공원이 나타났다. 타이페이 식물원. 역시 공원엔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유바이크 어플을 보니 길건너 대각선 방면에 유바이크 대여하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 반납하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다.
공원을 산책하고 공원 끄트머리에 오니 드디어 역사박물관 건물이 보였다.
이날이 전시 첫날이었다. 작년 4월까지 하고, 돌아가며 다른 전시를 하는 듯하다.
표 검사를 받고 입구에서 직원에게 카메라를 보여주며 찍는 시늉을 하며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했다.
계획에 없다가 즉흥적으로 결정한 일정이었는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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