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6. 23:55ㆍ♪여행(유럽)/2017.4 프랑스,스위스 스페인
2017.3.29-4.2 투숙.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원래는 스트라스부르랑, 콜마르를 나누어 숙박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내 일정상 콜마르 투숙이 좋을뻔했지만), 이 숙소를 발견하곤 너무 마음에 들어서 4박을 환불불가 옵션으로 예약해버렸다.
기차로 움직이는 일정이어서, 기차역 근처를 찾았는데, 역 나와서 왼편으로 3분 거리에 있다. 캐리어 끌면 조금 더 걸리고.
10프로 할인받고 1박 63000원 정도였는데(체크아웃할때 도시세 따로 결제. 1박에 2.45유로였는데, 도시세는 머물렀던 곳중 제일 비쌌다) 머물렀던 숙소들 중 가성비 제일 좋았던 숙소였다.
지금 보니 저 벽에 스트라스부르를 상징하는 것들이 다 있다. 유럽의회, 노트르담 성당, 자전거 등등.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맨 뒤가 현관. 현관 들어오자 마자 화장실, 그리고 주방.
화장실이 별도로 있는건, 둘이 오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혼자서는 좀 불편했다.
테이블이 길게 있어서 참 좋았다.
왜 2인실인데 의자만 두개고 식탁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둘째날 찾았다;; 티비 밑에 숨어 있었다.
설겆이에 필요한 용품이 없어 아쉬웠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춰진 주방. 냉장고랑 식기세척기는 있었다.(세제는 없었다)
핫팩을 데우는데 유용하게 썼던 전기포트. 3월말의 스트라스부르는 밤엔 서늘해서, 파쉬 핫팩이 유용했다.
아주 헷갈렸던 전자렌지. 코팅된 종이에 사용법이 자세히 써 있다.
침대 옆이 욕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욕조가 있었다! 매일 밤 피곤에 찌든 몸을 따끈따끈하게 풀어줘서 정말 좋았다.
방에서 보이는 뷰. 오랫만에 보는 유럽의 건물이라 이것만 봐도 첫날은 막 두근두근.
또 다른 창에서는 기찻길이 보였다. 식탁을 끌어서 창문 앞에 두고,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보며 아침과 저녁을 먹었다.
숙소에서 해먹은 것들...
숙소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에, 대형 쇼핑센터가 있고 그 안에 아주 큰 슈퍼가 있다. 샐러드용 야채도 너무 싸고, 에비앙도 싸고(당연한걸;;) 쥬스며 과일이며 요거트며 매일 돌아오는 길 장을 봐왔다.(슈퍼는 8시면 문을 닫는다)
이것저것 많이도 한식을 싸가서...결국은 몇 개는 남아서 도로 들고 왔지만, 덕분에 느글느글 울렁울렁 하지 않고 3주 넘는 여행을 무사히 잘 마쳤다.
캔 김치 넣고 만든 김치 볶음밥! 맛있었다! 소세지는 슈퍼에서 사왔다.
요건 황태국밥! 햇반컵반 끓인거..
숙소 앞으로 트램이 다닌다. 오른편 건물이 호텔.
지하에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가 있다. 이것도 8시면 끝나서 결국 한번도 써보진 못했다. 물론 수영복도 없었지만..
숙소 근처 슈퍼마켓. 프랑스고 스위스고 가는데마다 토끼모양 초콜렛을 팔았는데, 무슨 뜻이 있는지 궁금했다.
▒ 숙소 위치
▒ 숙소 근처 슈퍼(건물 안에 카페, 빵집, 약국 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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