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국-방콕, 파타야 5박 6일]파타야 둘째날: 파타야 힐튼호텔 조식, 수영장, 로얄가든플라자, 벨트래블서비스

2013. 8. 27. 20:58♪여행(아시아)/태국

[파타야 힐튼 조식]

밤새 수영장 자리 맡으러 나가는 꿈을 꾸고..ㅋㅋㅋㅋ

8시 넘어서 일어나 조식먹으러..

날씨가 좋아서 야외 자리로.

 

먹을게 정말 많았지만..

또 아침엔 많이 못먹는 관계로;;;

나는 메인은 이게 다였고

 

 

요건 동생꺼

 

내 두번째 접시랑 요거트.

(힐튼 조식 종류많고 맛난거 많음;;; 아침엔 입맛이 없는 관계로 원래 잘 못먹었는데 돌아 오고 나면 또 생각나고..)

 

 

전망 좋은 조식당.

16층 로비에서 한 층 아래.

 

 

[수영장]

수영복 장착하고 아침 먹으러 갔기 때문에 밥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

사실 아침 먹기전에 미리 자리를 맡아두고 갔다.

역시나 아침 먹고 오니 자리가 남은데가 거의 없었다.

이제 체크아웃하기 전까지 휴식..

 

 

 

오늘 자리는 여기.

 

 

 

 

 

오전 10시가 되니 스텝이 갑자기 다들 모이라며 아쿠아로빅 한다며ㅎㅎㅎ

음악 틀어놓고 진짜 따라하는 사람 몇 안되는데(대부분이 울 나라 어르신들) 진짜 열심히 했다.

어르신들 첨에 안하시겠다고 막 빼시다가 나중엔 정말 신나게 하셨다.

 

 

수영하는 거 찍어달랬더니 동생이 이렇게 찍어놓음ㅋㅋ

 

 

 

여긴 로비에 있는 바인 drift.

인테리어가 재미있어서 잠깐 사진찍으러 들어갔다 옴

 

 

 

밤에 드러누워 있음 좋을것 같은 자리.

 

 

 

 

 

 

 

12시 좀 넘어서 체크아웃.

짐을 가지고 내려와서 1층 카운터에 짐을 맡겼다. (몇시까지 맡길지 물어보고 짐표를 준다. 잘 보관해야 한다.)

 

 

 

 

[썽태우타기]

첨엔 파타야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호텔에서 안나오려고 했는데,

BATA라는 브랜드 신발에 꽂힌 동생이 센트럴 페스티벌 매장에 원하는 사이즈가 없으니까 직원에게 다른 곳에 있는 매장을 물었고,

직원이 로얄가든플라자랑 빅씨를 말해주었나보다.

오늘 여기를 가야 한다며 나보고 찾아보라고..ㅋㅋㅋ

 

로얄가든 플라자는 센트럴 남쪽.

해변도로에서 그럼 썽태우를 타러 가자. 하고 일단 센트럴 앞 도로에 서서 어떻게 하지? 손을 들어 잡아야 하나 하며 망설이고 있는데

거의 도로가에 도착하자 마자 지나가는 썽태우가 삑 하고 경적을 울리더니 우리앞에 섰다.

다른 외국인도 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탑승.

 

다른 승객이 내릴때 어떻게 하나 보니까 벨을 누르고 내린 다음 창문을 통해 기사에게 돈을 건네는 것을 보고,

우리도 로얄가든플라자 간판이 보이자 벨을 누르고 내렸다. 완전 초 간단하고 저렴! (1인당 10밧)

막상 가보니 그리 멀지 않아 돌아올땐 슬슬 구경하며 걸어올라왔다.

 

 

 

 

 

 

[로얄가든플라자]

100배 즐기기 가이드북엔 센트럴 페스티벌이 생기기전 파타야 쇼핑의 강자였다고.

꽤 깔끔하고 컸는데 사람이 별루 없었다.

 

 

일단 신발 가게를 찾아 2층으로 올라갔는데, 공사중이었음 ㅠ.ㅜ

우리가 간 날이 24일이었는데 25일날 커밍쑨이라고오~~~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같은 층에서 아로마 매장 발견하고 구경 들어감.

이제껀 5박 6일동안 들어갔던 모든 아로마 매장 중 제일 예쁜 것들을 팔고 있었다.

역시나 가격이 이쁜만큼 만만치 않았는데, 그냥 눈 딱감고 하나 사올걸 그랬나보다...파타야는 또 갈일 없을거 같은데 자꾸 생각나네

 

 

포푸리도 디퓨져도 너무 탐나는게 많았다...

 

 

 

점심을 먹으러 맨 꼭대기층으로 올라갔다.

태국의 푸드코트는 보통 충전식 카드라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한뒤, 나중에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는데,

여기는 입구에서 1인당 카드를 한장씩 주었다.

그리고 카드를 잃어버리면 1인당 1000밧을 내야 한다는 말도 써있고;;;;

 

각 코너에서 카드를 내밀면 1000밧에서 차감이 되고, 나갈때 쓴 만큼만 계산하고 카드를 반납하는 시스템.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았다.

 

완탕면 110밧. 맛은 괜춘

 

 

족발 140밧. 맛있었다.

 

 

동생이 똠얌꿍이 또 먹고 싶다며 고른 똠양꿍 국수!ㅋㅋㅋㅋ 첨 몇번은 맛있었는데 끝까지 먹긴 초큼 힘들었다.

여기에 밥 15밧 더해서 모두 435밧 계산.

200밧 충전해도 돈이 남았던 터미널 21 푸드코트가 마구 그리워짐;;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서 야외 테라스로 나옴.

 

서해바다같은 파타야의 바다

 

 

끝에 보이는 갈색 건물이 파타야 힐튼.

가까워서 돌아갈때는 걸어서 갔다.

 

 

[벨트래블 서비스]

센트럴 지하 슈퍼에서 몇가지 먹거리 쇼핑하고,

호텔에서 짐 찾고 1층 로비에 앉아 4시 30분에 픽업 온다는 벨트래블 차량을 기다림...

차량이 도착하면 직원이 와서 알려준다.

 

그럼 바우쳐를 보여주고

봉고차를 타고 파타야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큰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우리는 5시 것을 예약했는데, 호텔 픽업은 4시 30분이었고 터미널에서 수완나폼 공항까진 딱 1시간 30분이 걸렸다.

 

버스로 갈아타고 나서 창 밖으로 찍은 파타야 터미널 벨트래블 사무소.

 

벨트래블 예약하는 사이트는 여기.

http://www.belltravelservice.com/pages/PageHome.aspx

 

한국서 미리 예약하고 신용카드로 결제까지 끝나면 이메일로 바우쳐가 온다. 프린트 해서 탑승할때 보여주면 끝.

2명이 490밧. 나중에 카드요금 나온거 보니 17000원정도 나왔다.

 

처음엔 한인여행사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여행 준비중에 처음 알게된 벨트래블 서비스라는걸 한번 경험해보고 싶기도 했고,

일단 마지막 날이라 별다른 일정이 없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편리했다.

 

공항 도착하고 나서 1시간쯤 지나니 카운터가 문을 열었고 이렇게 여행 마무리.

 

 

[몇가지 정보]

1. 이스타 항공 밤 10시 20분 비행기였는데 벨트래블 5시 이용하면 시간 적당. 첨엔 남아돌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공항 도착하고 1시간쯤 지나니 카운터 열고 면세구역 들어가니 구경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음

2. 수완나폼 공항 심사 받고 출국장 들어가면 커다란 조형물(신화속 장면 재현한 뱀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식당+면세점 종류가 거의 같음. 처음에 모르고 게이트 반대편부터 구경하다가 나중에 카트끌고 엄청 뛰었음;;;

3. 면세구역 안에 와이파이 비번과 아이디를 주는 곳이 있음. 속도는 느림.

 

후기의 마무리는

파타야 1박 2일간의 쇼핑리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