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태국 크라비 7박 9일 자유여행]넷째날: 4섬투어(치킨 아일랜드, 텁아일랜드, 프라낭 비치)

2014. 2. 10. 21:45♪여행(아시아)/태국

다음섬은 치킨 아일랜드.

섬 근처에서 30분 가량 스노클링을 한다.

오리발은 없고 구명조끼랑 스노클은 배 안에서 빌려준다.

나는 스노클을 가져가서 구명조끼만 이용..

 

파도도 없고 시야도 괜찮고 스노클링 하기 좋았다.

동행인이 물에 들어가기 싫다고 해서 혼자 들어갔는데, 오랫만이어도 들어가자 마자 바로 감이 되살아났다.

노랗고 검은 줄 있는 태국 바다 어디에나 가장 많이 있는 그 물고기가 대다수였지만 군데 군데 다른 물고기들도 있고

팔뚝만한 해삼도 있고 성게밭도 있고 수중환경은 나름 괜찮았으나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었다..ㅋ

시간도 짧은데 사진 찍으면 더 못보니까...

 

 

 

섬을 한바퀴 돌아서 가니 저렇게 닭머리가 보인다.

사진을 찍으라고 배를 좀 천천히 가게 해줬다.

 

 

 

물때를 맞춰가면 샌드뱅크가 드러나 치킨 아일랜드에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두 섬.

오른쪽은 텁아일랜드였고, 왼쪽은 가이드가 알려줬지만 까먹었다.

 

 

물이 빠지면 세개의 섬이 연결된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양..(사진은 구글맵에서)

 

 

여기 물빛이 제일 맘에 들었다.

나중에 다시 크라비에 온다면, 따로 보트 티켓을 사서 하루종일 머물다 가고 싶은 섬.

 

 

바닷길을 걸어 다른 섬으로 옮겨가는 사람들.

 

 

치킨 아일랜드에서 본 풍경.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이래야 화장실 있고(여기는 공짜) 테이블이랑 의자랑 자연주의로 만들어진 곳..

음식은 밥+반찬2가지+닭날개 튀김

 

 

 

근데 이게 완전 꿀맛!

동행인도 이날 여기서 먹은 밥이 젤 맛있었다고 했다..ㅋㅋ

무처럼 생긴 야채 반찬 특히 너무 맛있었다.

 

 

 

순식간에  싹싹 비웠다.

 

 

 

우리배는 이미 텁아일랜드로 건너가 있기 때문에 저쪽 섬으로 가이드와 같이 이동.

 

 

 

처음엔 이렇게 물이 거의 없었다.

 

 

 

 

 

같은 배를 탔던 아자씨들...ㅋㅋ

 

 

 

밀물때였는지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었다. 물이 들어오는건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걸어가는 동안 스노클링 하는 사람도 보고

 

 

물 정말 맑다. 기분까지 업.

 

 

물이 허벅지까지 차오름ㅋㅋ

 

 

 

 

텁아일랜드로 건너와 아주 잠깐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고기들이 구경할만큼은 있었다.

사진속 저쪽엔 왠지 더 많은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시 가고 싶다.

 

 

섬마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 장소로 이동하는 배 안..

가이드가 과일을 열심히 서빙한다. 사진찍은 사람만 먹을 수 있다고 영어로 말했는데 아무도 못알아들었다..ㅎㅎ

나만 못알아들은게 아니라 다른 서양인들도 마찬가지라 매우 다행이었음;;

 

 

보트 안의 아이스박스에서 물이나 사이다 콜라등은 마음대로 꺼내 마실 수 있다.

 

 

마지막은 프라낭 비치

여기도 경치가 특이했다.

 

 

 

 

 

 

 

 

 

 

 

모래가 아주 고왔다.

 

 

 

 

동굴이 있길래 가보았더니..

 

 

요런것들이 조로록..

배타고 나가기 전에 사고 나지 말라고 빌고, 그런 곳이라는 듯.

 

 

 

 

프라낭비치는 암벽등반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