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메콩강변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클럽 샌드위치와 코코넛 쉐이크를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다.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신나게 달려보는 중. 왓시엥통에 들어왔다. 자전거는 매표소 옆에 두어도 좋다고 했다. 1월에 왔을땐 없던 것인데, 통에 있는 나무 막..
2015.12.15 푸른달의 보물상자 첫공이자 찍었데이라고 해서 공연 내내 촬영을 허락해준 날이다. 언제나 손글씨로 이름을 예쁘게 적어주는 티켓. 극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스텝분이 찍었데이라 준비했다며 상자안에서 "푸른달나나"라는 손글씨가 예쁘게 쓰여진 바나나도 꺼내주셨다. 공연장..
메종달라부아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짐을 대강 정리해서 11시쯤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직원분께 툭툭을 불러달래서, 올드타운의 부라사리 헤리티지로 이동하는 중. 마지막 2박은 제일 좋은 숙소에서 머무르고 싶었다. 이른 시각이지만 체크인이 된다고 했다. 게다가 룸 업그레이드도 ..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우산을 쓰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메종 달라부아 조식은 간단한 뷔페식+메뉴판 주문식이다. 어제 대충 찍었는데 느끼한거 먹고 망해서 이날은 메뉴판을 제대로 정독했다. 닭고기가 들어간 국수를 시켰다. 한참 후에 국수가 나왔는데 국물을 한숟갈 떠먹는 순..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이 좋지 않다. 울렁울렁. 결정적으로 조식당에서 에그 베네딕트 주문해서 한입 먹는 순간 속이 뒤집어졌다. 여행 오면 한번씩 꼭 걸리는 울렁병; 화장실을 들락날락. 일단 한국서 가져온 장염약을 먹었다. 그래도 연꽃은 예쁘니까 일단 찍고. 조식 먹고 계속 방에 드..
짐을 대강 풀었으니 점심은 ock pop tok카페에 가서 먹기로 했다. 메종달라부아에서 일킬로쯤 떨어져 있다고 봤으니까 자전거를 타고 가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자전거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이건 체인이 이상하고 저건 안장이 이상하고 바구니도 없고...이거 저거 보고 있으려니 마침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