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나들이: 세미원 연꽃 정원 산책(7월 10일 개화 상황)
2024.7 퇴근하고 모처럼 비가 오지 않아서 세미원에 갔어요. 몇 년만입니다.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렸네요. 가는 길에 비가 조금 뿌리고 많이 습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날씨가 개었어요. 입장료는 1인 5000원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페는 운영하지 않았어요. 연꽃 아이스크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방문했던 시각은 오후 7시 전후였는데, 이때는 오무린 꽃봉오리만 볼 수 있었어요.예전에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루앙프라방 숙소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이른 아침엔 활짝 열려있더라구요. 바람이 불 때마다 연잎 위의 물방울들이 흔들려 떨어지는 모습이 예뻐요.대포 카메라를 들고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배다리를 지나면 양수리쪽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어요. 밖에 나갔다가 다시 ..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