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6 아침에 눈을 뜨면 언제나 날씨 확인은 대만 여행 카페에서... 타이페이 파란 하늘 나왔어요! 라는 글을 보고 생각해둔 일정에서 급 바꾸어 마오콩에 가기로 했다. 일정 바꾼 건 정말 잘한것 같았다. 이날 이후로 타이페이에선 다신 파란하늘을 볼 수 없었다.... 1월의 대만은 우기다...
2016.1.15 9시쯤 잠에서 깼는데, 온천 가는 날이라 머리를 감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급 기분 좋아졌다! ㅋ 시먼은 아침에 문 연 식당 찾기가 정말 어려워서, 결국 돌아다니다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한끼 먹었다. 편의점에서 몇가지 사고, 신디엔역으로 출발. 의자 방향이 요리 조리..
허우통에서 드디어 핑시선을 탔다. 처음 계획은 스펀이었는데, 허우통에서 탄 백명도 넘어 보이는 초등학생 단체 여행객이 모두 스펀에서 하차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스펀은 패스하고 핑시로 향했다. 적당히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만족스러웠다. 기차는 한시간에 한 두..
2016.1.14 창문 없는 방이라 나오기 전까지 날씨 짐작이 안간다. 나오기 전 대만 여행 카페에 접속해서 날씨가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정보를 얻었다. 비가 안오니 오늘은 핑시선 투어를 가자, 하고 길을 나섰다. 대만에 대해 조금도 관심이 없을때 어디선가 우연히 허우통 고양이 마..
2016.1.13 수요일 10월 초에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타이항공 타고 떠나는 날. 이상하게 기대가 없고 너무나 준비하기가 귀찮았던 대만 여행의 시작. 겨우내 보기 힘들었던 함박눈이 공항 가는 길에 펑펑 내렸다. 기내식은 미리 홈피에서 신청한 씨푸드. 이제까지 먹은 기내식 중 제일 맛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