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19 아침에 일어나니 생리통이 심했다. 약을 먹고 조식을 먹었는데도, 몸이 힘들어서 다시 방에 들어와 누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기가 막히게 예쁜데, 나는 내일 두브로브니크를 떠나야 하는데, 방안에 누워있다니 기가 막혔다. 좀 쉬고 나니 약기운이 도는지 괜찮아져셔, 일어..
2017.6.18 올드 타운 골목 골목을 걸어다녔다. 성벽 위에서 바라보니 바다위를 오가는 배들이 많이 보여서, 배를 한 번 타볼까?하고 구 항구로 갔더니 호객행위를 하는 분이 계셔서 75쿠나를 주고 배를 예약했다. 10분 뒤라고 했다. 감사합니다를 어떻게 말해요?라고 물었더니, 흐발라, 라고 ..
2017.6.18 7시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났다. 내 방은 산이 보이는 뷰다. 아침부터 햇살이 가득했다. 씻고 식당에 내려가니 8시가 좀 넘었다. 조식이 무료로 포함이었는데, 야채도 있고, 과일도 있고, 햄도 있고... 커피나 요거트도 먹을 수 있고 무료인것이 감사할정도로 꽤 충실한 조식이었다. (7..
2017.6.17-20 3박 투숙 두브로브니크 숙소 위치 선정을 하며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드타운 근처나 안에 숙소를 잡았다. 하지만 올드타운 안쪽에 숙소를 잡으면 엄청난 계단을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한다는 후기도 많았다. 나는 항공으로 두브로브니크에 들어와서, ..
2017.6.17 아테네 공항에 도착하여 맡겨두었던 짐을 찾고, 체크인 카운터 오픈을 기다려 짐을 부치고... 보안검사를 받으러 들어가는데 직원이 여권을 보더니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현지어로 감사하다고 말할때도 저런 기분일까 싶었다. 그리스어로 ..
2017. 6.17 십분 늦게 출발한 볼로티 항공은 아테네 공항엔 정시에 도착했다. 내리자 마자 화장실로 직행했는데 수화물 벨트에 오니 라스트백 10시 7분이라고 적혀있고 빈벨트가 돌아가고 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각은 열시 십분쯤이었고... 다행히 나뿐 아니라 열명 넘게 기다리고 있었다.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