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중앙시장에서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해장을 하고 남망산 조각공원에 오른다. 오전이라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다. 바다도 보이고~ 이 조각 작품의 제목이 출산이었나;;탄생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솔솔~ 벌들이 윙윙거리는 꽃길을 지나..
목요일 저녁의 동피랑 마을. 연휴가 시작되던 첫날이라... 놀이동산 수준으로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남들 사는 동넨데.. 애들 데려와서 큰 소리로 몇번씩 이름부르며 세워놓고 사진찍고 이런건 아닌듯.. 아주머니들은 왤케 목소리가 클까.. 제일 기대했던 곳이지만 너무 덥고 너무 ..
6월의 통영여행. 2박 3일 먹거리 사진 총집합. 중앙시장.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가며 기사님께 회는 어디서 먹는게 좋냐고 여쭈었더니 (외지에 가면 정보는 택시 기사님이 짱! 부산도 그랬지만 통영 택시 기사님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셨다!) 횟집 가면 2명이 10만원은 줘야 할거..
6월 연휴에 다녀온 통영여행. 숙소는 한달 전쯤 예약. 처음엔 엔쵸비 호텔로 계약금까지 넣었다가, 여행 후기 블로그 둘러보던 중 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이 호텔을 알게 되었다. 처음 계획은 첫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갈 생각이었던지라, 먼저 호텔을 바로 취소하고 한산호텔에 전화..
휴일에 수락산 나들이. 아파트 화단에서 만난 하얀 제비꽃. 하얀 제비꽃은 오랫만이라... 등산 시작. 젤 좋아하는 노랑. 산속에 핀, 이름을 모르는 하얀꽃 전망대. 전망대 밑을 보니 아찔.. 한코스 돌고 내려온 계곡의 끝 아이들이 정말 부럽고나 마무리는 커피숍에서 팥빙수로!
백만년만에 이태원에 가 보았다. 맛집이 많다기에 미리 블로그 검색도 좀 해보고. 집에 있던 마조&새디 책에도 나오고 평이 좋았던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 지하철 역에서 나오니 맞은편에 바로 보이고 찾기 쉬웠다. 운좋게도 창가자리. 처음 간거라 먹어보고 더 시키자고 둘이 조금만 주..